안녕하세요.

오늘은 '막역한'과 '막연한' 각각의 정확한 쓰임을 알아볼게요.

 

 

 

둘은 막연한 사이야. (×)

→ 둘은 막역한 사이야. (○)

 

허물없이 아주 친한 사이를 일컫는 형용사는 ‘막역하다’입니다.

친하다는 뜻으로 ‘막연한 사이’ ‘막연한 관계’라고 하면 틀립니다.

막연하다’는 갈피를 잡을 수 없게 아득하거나 어렴풋하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막연하게 지낸다 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

→ 아무리 막역하게 지낸다 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

 

막역한 희망으로 경찰서에 찾아가다. (×)

막연한 희망으로 경찰서에 찾아가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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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개걸스럽게'와 '게걸스럽게' 중 어느 것이 옳은지 알아볼게요.

 

 

 

 

개걸스럽게도 먹네. (×)

→ 참 게걸스럽게도 먹네. (○)

 

염치없이 마구 먹거나 가지려고 탐내는 모양을 나타내는 ‘게걸’은

말이 풍기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에 ‘개걸’로 잘못 알기 쉬운데 ‘게걸’이 맞습니다.

게걸’의 어원에 관해서는 빌어서 먹는 행위나 거지를 뜻하는 한자어 ‘개걸(丐乞)’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처럼 빌어서 먹음을 뜻하는 ‘개걸’과 ‘개걸하다’는 있지만

마구 먹거나 탐욕을 뜻하는 ‘개걸스럽다’는 없으므로 반드시 ‘게걸스럽다’로 써야 합니다.

 

탐욕스럽고 개걸스러운 통치자들 (×)

→ 탐욕스럽고 게걸스러운 통치자들 (○)

 

개걸들린 사람처럼 먹더라. (×)

게걸들린 사람처럼 먹더라.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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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단발마'와 '단말마' 중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인지 알아볼게요.

 

 

 

 

단발마의 비명 (×)

단말마의 비명 (○)

 

극한 고통에서 지르는 비명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단발마’는 틀리며 ‘단말마’가 맞습니다.

임종의 순간 또는 숨이 끊어질 때의 모진 고통을 뜻합니다.

단말마의 한자를 보면 ‘말마(末魔)를 끊는다(斷)‘인데,

말마는 산스크리트 어로 급소를 뜻하는 ’marman'의 소리를 딴 한자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단말마’는 급소를 베이는 것 같은 고통을 뜻하게 된 것입니다.

 

단발마의 고통 (×)

단말마의 고통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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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달달이'와 '다달이' 중 무엇을 사용해야 하는지 정말 헷갈리는데요.

달달이? 아니면 다달이?

과연 둘 중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달마다를 뜻하는 말은 ‘달달이’가 아니라 ‘다달이’입니다.

 

달달이 붓는 적금 (×)

다달이 붓는 적금 (○)

 

부모님께 달달이 용돈을 드리다. (×)

→ 부모님께 다달이 용돈을 드리다. (○)

 

달달이 입금하는 중이다. (×)

다달이 입금하는 중이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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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과 '-'이 각각 어디에 쓰이는지 알아볼게요.

 

 

 

 

 

명사에 붙어 법칙 또는 비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는 ‘-’과 ‘-’이 있습니다.

어떤 것에 ‘-’을 쓰고 ‘-’을 써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

이는 명사가 무엇으로 끝나는가에 달렸습니다.

앞의 말이 모음으로 끝나거나 ‘' 받침인 경우에는 ’-‘을,

다른 받침들에는 ’-‘을 씁니다.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 : - (감소, 교환, 할인)

그 외 받침 : -률 (결합, 희석, 취업)

 

점수를 백분로 평가한 자료 (×)

→ 점수를 백분로 평가한 자료 (○)

 

연령별 사망 (×)

→ 연령별 사망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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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으로써'와 '-으로서'가 각각 어디에 쓰이는지 알아볼게요.

 

 

 

 

‘-로서’와 '-로써‘의 구분은 맞춤법에서 단골로 등장합니다.

그만큼 헷갈리고 여전히 많이 틀린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로서’는 지위자격을 나타내고, ‘-로써’는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조사입니다.

보통 ‘-을 가지고’ ‘-을 써서’로 바꾸어 보아서 말이 되면 ‘-로써’를, 나머지는 ‘-로서’를 쓰는 것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올해로써’ ‘이로써’처럼 시간을 셈할 때 그 한계를 나타내는 데에는 ‘-로써’가 쓰입니다.

특히 헷갈리는 부분은 수단, 방법, 도구 같은 단어가 직접 나올 때입니다.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관리 수단으로서 도입’ ‘학습의 도구로서 그것을 이용하여’와 같은 문장이 나오면

수단, 도구라는 선입견 때문에 ‘-로써’를 쓰게 되는데,

잘 생각해 보면 이는 ‘-을 이용하여’의 ‘-로써’가 아니라

그것이 가리키는 바를 규정하고 설명하는 것이므로 ‘-로서’가 맞습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늘리자. (×)

→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늘리자. (○)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

→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

 

부모로써 책임감을 느낀다. (×)

→ 부모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

 

로서 천 냥 빚을 갚는다. (×)

→ 말로써 천 냥 빚을 갚는다. (○)

 

로서 10년째다. (×)

→ 이로써 10년째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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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낱알'과 낟알'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곡식의 알을 일컫는 말은 ‘낟알’입니다.

낟알이 익어가다’ ‘낟알을 줍다’와 같이 쓰입니다.

반면에 ‘낱알’은 하나하나 따로따로인 알을 뜻합니다.

‘낱개의 알’이라는 의미가 강조되므로 곡식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해서는 ‘낱알’을 씁니다.

 

낱알이 영글어 가는 가을 들녘 (×)

낟알이 영글어 가는 가을 들녘 (○)

 

의약품 낟알식별표시 (×)

→ 의약품 낱알식별표시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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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낫다' '낳다' '나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이라도 민망한 맞춤법 실수’를 묻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병이 낳다’였습니다.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 어떤 결과를 이루는 것을 뜻합니다.

병이나 상처가 고쳐지는 것은 ‘낫다’입니다.

그러므로 병이 ‘낫기’를 바라야지 병이 ‘낳기’를 바라면 틀린 것입니다.

한편 ‘낫다’는 ‘나아’ ‘나으니’와 같이 ‘ㅅ' 받침이 탈락하므로 과거형으로 쓰면 ’나았다‘가 됩니다.

나다‘라는 말도 있는데 병이나 탈이 생기는 것을 뜻합니다.

탈이 ’나고‘ 몸살이 ’난다‘고 하여, 이것을 과거형으로 쓰면 ’났다‘입니다.

났다‘는 병에 걸렸다는 뜻이고, ’나았다‘는 아팠다가 회복되었다는 뜻입니다.

 

병이 빨리 낳았으면 좋겠어. (×)

→ 병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 (○)

 

암이 완전히 낳아서 다행이야. (×)

→ 암이 완전히 나아서 다행이야. (○)

 

간밤에 아들을 나았다. (×)

→ 간밤에 아들을 낳았다. (○)

 

단단히 탈이 낫다. (×)

→ 단단히 탈이 났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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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쳐지다'와 '처지다'의 차이를 알아볼게요.

 

 

 

 

위에서 아래로 축 늘어지거나 뒤에 남게 되다는 뜻의 동사는 ‘쳐지다’가 아니라 ‘처지다’입니다.

처진 눈매’ ‘처진 볼살’ ‘처진 엉덩이’ ‘처진 달팽이’가 맞습니다.

뒤로 처지거나 남게 된다는 뜻의 ‘뒤처지다’도 ‘뒤쳐지다’로 쓰면 틀립니다.

한편 ‘어깨가 축 처져서 가는 모습’의 ‘처지다’와 달리

‘거미줄이 쳐져 있다’의 ‘쳐져’는 ‘치어지어’의 준말로,

‘치다’에 ‘-어지다’가 붙은 ‘치어지다’의 활용입니다.

 

쳐진 어깨 (×)

→ 축 처진 어깨 (○)

 

경쟁업체에 크게 뒤쳐지는 상황 (×)

→ 경쟁업체에 크게 뒤처지는 상황 (○)

 

거미줄이 처져 있다. (×)

→ 거미줄이 쳐져 있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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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 꺼야'와 '내 거야' 중에서 어느 것이 올바른지 알아볼게요.

 

 

 

 

일상 대화에서는 의존명사 ‘’을 ‘’로 바꾸어 말하는 게 보통입니다.

것이다’는 ‘거다’가 되고, ‘것이야’는 ‘거야’, ‘것을’은 ‘’로 바꾸어 말하면

발음하기가 더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를 ‘’로 소리 내다 보니, 아예 쓸 때도 ‘’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틀린 표현이며 반드시 ‘’로 써야 합니다.

‘-ㄹ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갈게’ ‘할게’ ‘그럴게’를 ‘갈께’ ‘할께’ ‘그럴께’로 쓰면 틀립니다.

 

꺼야. (×)

→ 내 거야. (○)

 

내일부터는 꼭 살을 뺄 꺼야. (×)

→ 내일부터는 꼭 살을 뺄 거야. (○)

 

그만 갈께. (×)

→ 그만 갈게. (○)

 

내가 할께. (×)

→ 내가 할게.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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