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막역한'과 '막연한' 각각의 정확한 쓰임을 알아볼게요.
둘은 막연한 사이야. (×)
→ 둘은 막역한 사이야. (○)
허물없이 아주 친한 사이를 일컫는 형용사는 ‘막역하다’입니다.
친하다는 뜻으로 ‘막연한 사이’ ‘막연한 관계’라고 하면 틀립니다.
‘막연하다’는 갈피를 잡을 수 없게 아득하거나 어렴풋하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막연하게 지낸다 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
→ 아무리 막역하게 지낸다 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
막역한 희망으로 경찰서에 찾아가다. (×)
→ 막연한 희망으로 경찰서에 찾아가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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