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검정색'과 '검은색' 중에서 어느 것이 알맞은 표현일까요?

둘 다 써도 되는 거 아닐까요?

그럼 저와 함께 알아보아요.

 

 

 

 

숯이나 먹의 빛깔과 같이 어둡고 짙은 색은 ‘검은색’ 또는 ‘검정’이라고 해야 합니다.

검정’은 ‘검은 빛깔이나 물감’이라는 뜻으로 이미 색의 의미가 담겨 있어 ‘검정색’이라고 하면 틀린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파랑색’ ‘빨강색’ ‘노랑색’도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또는 ‘파랑’ ‘빨강’ ‘노랑’으로 써야 합니다.

 

검정색 신형 자동차 (×)

검은색 신형 자동차 (○)

 

검정색 바탕에 노랑 줄무늬 (×)

검정 바탕에 노랑 줄무늬 (○)

 

그 여자의 구두는 빨강색이 가장 많다.(×)

→ 그 여자의 구두는 빨강이 가장 많다. (○)

 

나는 파랑색을 가장 좋아한다. (×)

→ 나는 파란색을 가장 좋아한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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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만두속'과 '만두소' 중에서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인지 알아볼게요.

 

 

 

 

만두속 만드는 방법 (×)

만두소 만드는 방법 (○)

 

만두 속에 넣는 재료를 일컫는 명사는 ‘만두소’가 맞고 ‘만두속’은 틀립니다.

만두뿐 아니라 송편 속에 넣는 재료나 김치 속에 넣는 여러 가지 고명을 ‘’라고 합니다.

 

고기, 두부, 김치. 숙주를 듬뿍 넣은 만두속 (×)

→ 고기, 두부, 김치. 숙주를 듬뿍 넣은 만두소 (○)

 

저도 가끔 '만두속'이라고 잘못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단단히 알아두어야겠네요.^^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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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갱신'과 '경신'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마침내 신기록 갱신 (×)

→ 마침내 신기록 경신 (○)

 

갱신’과 ‘경신’의 한자는 둘 다 ‘更新’으로 똑같습니다.

한자 ‘’을 ‘고칠 경’ ‘다시 ’의 두 가지로 읽을 수 있다 보니 ‘경신’과 ‘갱신’의 구분이 생겼습니다.

경기에서 새 기록을 세웠을 때는 반드시 ‘경신’을 쓰고,

법률적으로 기간을 연장하는 일에는 ‘갱신’을 씁니다.

기록은 ‘경신’하는 게 맞고, 계약이나 여권, 비자, 면허 등은 ‘갱신’하는 게 맞습니다.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한다는 뜻으로는 ‘경신’과 ‘갱신’ 둘 다 쓸 수 있는데

이는 ‘고침’으로 순화해 쓸 것을 권합니다.

 

여권과 비자 둘 다 경신해야 한다. (×)

→ 여권과 비자 둘 다 갱신해야 한다. (○)

 

거래업체와 계약 경신 (×)

→ 거래업체와 계약 갱신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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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막역한'과 '막연한' 각각의 정확한 쓰임을 알아볼게요.

 

 

 

둘은 막연한 사이야. (×)

→ 둘은 막역한 사이야. (○)

 

허물없이 아주 친한 사이를 일컫는 형용사는 ‘막역하다’입니다.

친하다는 뜻으로 ‘막연한 사이’ ‘막연한 관계’라고 하면 틀립니다.

막연하다’는 갈피를 잡을 수 없게 아득하거나 어렴풋하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막연하게 지낸다 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

→ 아무리 막역하게 지낸다 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

 

막역한 희망으로 경찰서에 찾아가다. (×)

막연한 희망으로 경찰서에 찾아가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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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개걸스럽게'와 '게걸스럽게' 중 어느 것이 옳은지 알아볼게요.

 

 

 

 

개걸스럽게도 먹네. (×)

→ 참 게걸스럽게도 먹네. (○)

 

염치없이 마구 먹거나 가지려고 탐내는 모양을 나타내는 ‘게걸’은

말이 풍기는 부정적인 느낌 때문에 ‘개걸’로 잘못 알기 쉬운데 ‘게걸’이 맞습니다.

게걸’의 어원에 관해서는 빌어서 먹는 행위나 거지를 뜻하는 한자어 ‘개걸(丐乞)’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처럼 빌어서 먹음을 뜻하는 ‘개걸’과 ‘개걸하다’는 있지만

마구 먹거나 탐욕을 뜻하는 ‘개걸스럽다’는 없으므로 반드시 ‘게걸스럽다’로 써야 합니다.

 

탐욕스럽고 개걸스러운 통치자들 (×)

→ 탐욕스럽고 게걸스러운 통치자들 (○)

 

개걸들린 사람처럼 먹더라. (×)

게걸들린 사람처럼 먹더라.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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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단발마'와 '단말마' 중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인지 알아볼게요.

 

 

 

 

단발마의 비명 (×)

단말마의 비명 (○)

 

극한 고통에서 지르는 비명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단발마’는 틀리며 ‘단말마’가 맞습니다.

임종의 순간 또는 숨이 끊어질 때의 모진 고통을 뜻합니다.

단말마의 한자를 보면 ‘말마(末魔)를 끊는다(斷)‘인데,

말마는 산스크리트 어로 급소를 뜻하는 ’marman'의 소리를 딴 한자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단말마’는 급소를 베이는 것 같은 고통을 뜻하게 된 것입니다.

 

단발마의 고통 (×)

단말마의 고통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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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달달이'와 '다달이' 중 무엇을 사용해야 하는지 정말 헷갈리는데요.

달달이? 아니면 다달이?

과연 둘 중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달마다를 뜻하는 말은 ‘달달이’가 아니라 ‘다달이’입니다.

 

달달이 붓는 적금 (×)

다달이 붓는 적금 (○)

 

부모님께 달달이 용돈을 드리다. (×)

→ 부모님께 다달이 용돈을 드리다. (○)

 

달달이 입금하는 중이다. (×)

다달이 입금하는 중이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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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과 '-'이 각각 어디에 쓰이는지 알아볼게요.

 

 

 

 

 

명사에 붙어 법칙 또는 비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는 ‘-’과 ‘-’이 있습니다.

어떤 것에 ‘-’을 쓰고 ‘-’을 써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

이는 명사가 무엇으로 끝나는가에 달렸습니다.

앞의 말이 모음으로 끝나거나 ‘' 받침인 경우에는 ’-‘을,

다른 받침들에는 ’-‘을 씁니다.

받침이 없거나 ‘ㄴ' 받침 : - (감소, 교환, 할인)

그 외 받침 : -률 (결합, 희석, 취업)

 

점수를 백분로 평가한 자료 (×)

→ 점수를 백분로 평가한 자료 (○)

 

연령별 사망 (×)

→ 연령별 사망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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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으로써'와 '-으로서'가 각각 어디에 쓰이는지 알아볼게요.

 

 

 

 

‘-로서’와 '-로써‘의 구분은 맞춤법에서 단골로 등장합니다.

그만큼 헷갈리고 여전히 많이 틀린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로서’는 지위자격을 나타내고, ‘-로써’는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조사입니다.

보통 ‘-을 가지고’ ‘-을 써서’로 바꾸어 보아서 말이 되면 ‘-로써’를, 나머지는 ‘-로서’를 쓰는 것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올해로써’ ‘이로써’처럼 시간을 셈할 때 그 한계를 나타내는 데에는 ‘-로써’가 쓰입니다.

특히 헷갈리는 부분은 수단, 방법, 도구 같은 단어가 직접 나올 때입니다.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관리 수단으로서 도입’ ‘학습의 도구로서 그것을 이용하여’와 같은 문장이 나오면

수단, 도구라는 선입견 때문에 ‘-로써’를 쓰게 되는데,

잘 생각해 보면 이는 ‘-을 이용하여’의 ‘-로써’가 아니라

그것이 가리키는 바를 규정하고 설명하는 것이므로 ‘-로서’가 맞습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늘리자. (×)

→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늘리자. (○)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

→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

 

부모로써 책임감을 느낀다. (×)

→ 부모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

 

로서 천 냥 빚을 갚는다. (×)

→ 말로써 천 냥 빚을 갚는다. (○)

 

로서 10년째다. (×)

→ 이로써 10년째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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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낱알'과 낟알'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곡식의 알을 일컫는 말은 ‘낟알’입니다.

낟알이 익어가다’ ‘낟알을 줍다’와 같이 쓰입니다.

반면에 ‘낱알’은 하나하나 따로따로인 알을 뜻합니다.

‘낱개의 알’이라는 의미가 강조되므로 곡식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해서는 ‘낱알’을 씁니다.

 

낱알이 영글어 가는 가을 들녘 (×)

낟알이 영글어 가는 가을 들녘 (○)

 

의약품 낟알식별표시 (×)

→ 의약품 낱알식별표시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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