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박이다'와 '박히다', '배기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손이나 발에 굳은살이 생기거나 버릇, 태도가 깊이 밴 것을 뜻하는 동사는 ‘박이다’입니다.‘못이 박히다’나 ‘굳은살이 배기다’와 같이 ‘박이다’를 써야 할 자리에 ‘박히다’나 ‘배기다’를 쓰면 틀립니다.‘박히다’는 ‘박다’의 피동사이며, ‘배기다’는 ‘안장이 배기다’ ‘등이 배기다’처럼 몸에 단단한 것이 닿아 아프게 느껴질 때 쓰는 말입니다.

 

마디마디 못이 박힌 손 (×)

→ 마디마디 못이 박인 손 (○)

 

커피에 인이 박혀서 (×)

→ 커피에 인이 박여서 (○)

 

깊이 박인 못을 뽑다. (×)

→ 깊이 박힌 못을 뽑다. (○)

 

맨바닥이라 등이 배긴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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