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인생 레퍼토리는 이렇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 가고 좋은 회사에 취업해서 매달 월급 꼬박꼬박 받고 사는 것. 하지만 이 책은 모든 생각을 뒤집어준다. ‘누구나 1인 기업이 될 수 있다!’가 이 책의 주제다. 나도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왔었고 막상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잘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들도 결국은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일반적이고 한정적인 레퍼토리 안에서 생각한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제 책도 많이 읽고 하니 확실히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1인 기업이라니. 1인 기업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내 인생에서 우선 제외하곤 했다. 왜냐하면 1인 기업이라는 것이 되게 어렵게 느껴지고 나는 할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1인 기업이라는 것도 하나의 사업으로 보는데, 사업이란 것이 리스크가 많이 크다는 고정관념이 있었기에 도전조차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사업이란 것이 인맥도 만들고 사람도 많이 만나게 될텐데 내 성격상 안맞을 것 같기도 하고 우선 걱정부터 하기 시작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의 변화는 최종적으로 ‘나도 1인 기업을 해볼까...?’이다. 원래 있던 고정관념을 깨고 내 인생의 선택지에 새로운 길이 생긴 것이다. 우선 책 앞부분에서는 1인 기업에 대한 장점과 누구든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그리고 뒷부분에서는 1인 기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비결들을 알려준다. 우선 1인 기업을 하기에 앞서 제일 중요한 것을 배우는 자세. 무엇이든지 공부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인강을 듣고 책을 읽는 것을 일종의 사업의 투자로 생각한다. 제일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강연이나 세미나이다. 거기에서는 책으로도 알려주지 않은 실질적은 정보들을 다 공개한다고 한다.

 

1인 기업의 최대 장점은 일단 시간과 돈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다.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놓으면 일하고 있지 않은 시간에도 돈이 알아서 들어오고 그 시간에 여행도 다녀올 수 있다. 그리고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 요즘은 SNS가 잘 발달되어 있어 잘 이용만 하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콘텐츠를 만들어내 돈을 벌 수 있다. 일단 이 2가지 장점이 1인 기업의 매력이 아닐까싶다.

 

1인 기업을 하기에 앞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 분야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해야 하는데, 오로지 돈만 보고 사업을 시작하면 자신이 원치 않은 일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분야를 명확히 해야 하는 이유는 포괄적이게 하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목적이 분명한데 판매하는 것이 두루뭉실하면 소비자들은 당연히 등을 돌릴 수 밖에 없다.

 

이 책으로 인해 경제경영서에 관심이 생겼다. 원래는 지루하고 머리에 잘 들어올 것 같지도 않아서 항상 피했었는데, 내 인생과 연결된다고 생각하니 이쪽 분야의 책을 많이 읽고 싶어졌다. 저자도 책을 꼭 많이 읽으라고 권한다. 1권 읽을 때마다 100만원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며 책을 읽으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1인 기업은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1인 기업이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1인 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1인 기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도 많다. 100세 시대에 1인 기업을 미리 구축해놓으면 은퇴, 노후대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싶다.

 

 

 

 

"공부 잘하는 것이 무언가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되어 있다고 오해하기 쉽다.

물론 부모는 무엇인가를 아이에게 물려준다.

그러나 성적과 관련해 아이에게 물려주는 가장 결정적인 것은 공부에 관한 생각과 태도다."

즉 세대를 넘어 전승되는 것은 지능과 관련된 유전자라기보다는

공부에 관한 생각

공부에 관한 방법

공부에 관한 태도

공부와 관련된 사고와 가치관이라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했던 부모는 은연중에 공부를 잘할 수 있는 태도와 정서를 물려줍니다.

성적은 유전자보다는 환경에 의해 훨씬 더 많이 좌우되며,

결론적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주는 것은 공부에 대한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공부 못하는 환경을 물려받은 아이는 어떡해야 할까요?

 

 

 

그릿 - 김주환 저/쌤앤파커스

 

 

그 해답은 바로 “그릿(GRIT)”에 있습니다.

그릿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열정을 갖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인 셈입니다.

그릿의 세부적인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Growth Mindset : 스스로 노력하면 더 잘할 수 있으리라는 능력성장의 믿음.

Resilience :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회복탄력성.

Intrinsic Motivation : 자기가 하는 일 자체가 재미있고 좋아서 하는 내재동기.

Tenacity : 목표를 향해 불굴의 의지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끈기.

 

G.R.I.T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바란다면 그릿을 길러주는 게 좋습니다.

아이의 재능과 능력을 칭찬하기보다는 노력과 과정을 칭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너는 엄마를 닮아서 머리가 좋은가보다.”

“너는 아빠를 닮아서 참 똑똑하구나.”

이런 식의 칭찬은 해롭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능력이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모가 굳게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부터 능력성장믿음을 가진다면 아이도 그 영향을 받게 되니까요.

그릿은 아이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다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이지요.

자격증 공부하는 사람, 토익 공부하는 사람, 운동선수 등

각각의 개인이 능동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은 주로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나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다룬 내용이기는 합니다만,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공부라는 것이 한 연령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공부할 게 무수히 많고 저마다 공부의 종류와 양도 다르지요.

하지만 그릿을 잘 길러낸다면 그 어떤 공부도 즐기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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