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건데기'와 '건더기' 중 어느 것이 올바른지 알아봅시다.

 

 

 

 

국이나 찌개 같은 음식 속에 들어 있는 국물 이외의 것을 뜻하는 말은 ‘건데기’가 아니라 ‘건더기’입니다.

라면에 함께 든 것도 ‘건데기 수프’가 아니라 ‘건더기 수프’입니다.

건더기’는 액체 속 덩어리를 뜻하는 것에서 비롯되어 ‘내세울 만한 일의 내용이나 근거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도 쓰입니다.

건덕지’는 ‘건더기’의 사투리입니다.

 

국에 건데기가 푸짐하게 들었다. (×)

→ 국에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었다. (○)

 

찌개는 국보다 건데기를 많이 넣고 국물을 좀 진하게 만든다. (×)

찌개는 국보다 건더기를 많이 넣고 국물을 좀 진하게 만든다. (○)

 

물이 다 끓으면 면과 함께 건데기 수프와 분말 수프를 넣는다. (×) 

물이 다 끓으면 면과 함께 건더기 수프와 분말 수프를 넣는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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