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짢다'와 '같잖다' 중에서 어느 것이 올바른지 알아볼게요.

 

 

 

 

'하는 짓이나 꼴이 제격에 맞지 않고 눈꼴사납다'

또는 '말하거나 생각할 거리도 못 되다'의 뜻을 나타낼 때 쓰는

'가짢다'는 '같잖다'를 잘못 쓴 것입니다.

'가찮다' '같찮다'도 틀린 말입니다.

'같잖다'는 '같잖아서' '같잖은' '같잖게' 등으로 활용하며 부사로는 '같잖이'가 있습니다.

 

가짢아서 말도 안 나온다. (×)

같잖아서 말도 안 나온다. (○)

 

서로 가짢은 일로 다투었다. (×)

→ 서로 같잖은 일로 다투었다. (○)

 

나를 가짢이 여기는 것 같다. (×)

→ 나를 같잖이 여기는 것 같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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