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갈은'과 '' 중에서 어느 것이 올바른지 알아볼게요.

 

 

 

 

음식 조리법을 소개하는 글을 보면 ‘갈은 고기’ ‘양파 갈은 것’ ‘갈은 배’ 같은 표현이 나옵니다.

동사 ‘갈다’에서 온 ‘갈은’은 받침 ‘ㄹ’이 탈락하므로 ‘’이라고 써야 맞습니다.

이렇게 받침 ‘ㄹ’이 탈락하는 단어는 ‘갈다’말고도 ‘날다’ ‘놀다’ ‘둥글다’ 등이 있습니다.

‘날으는’이 아니라 ‘나는’, ‘놀은’이 아니라 ‘논’, ‘둥글은’이 아니라 ‘둥근’으로 써야 합니다.

 

돼지고기 갈은 것을 넣는다. (×)

→ 돼지고기 것을 넣어 준다. (○)

 

쇠고기나 돼지고기 갈은 것을 다짐육이라고 한다. (×)

→ 쇠고기나 돼지고기 것을 다짐육이라고 한다. (○)

 

껍질째 갈은 포도주스 (×)

→ 껍질째 포도주스 (○)

 

채소, 과일을 갈은 해독주스 (×)

→ 채소, 과일을 해독주스 (○)

 

 

 

 

출처 : 다음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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